염산중학교(교장 정광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23일의 일정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더 나은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란 슬로건 아래 팀빌딩, 만화그리기, 요가, 요리, 영어 동화책 읽기,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를 사용한 수업이 전개됐다.

평소 다툼이 있었던 친구와도 협동하여 미션을 수행하고 함께 나아가는 게임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는 영어 몰입 활동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수업 경험으로 남았다.

캠프를 주관한 양승희 교사는 영어를 통해 즐거워하고 함께 협동하면서 간단한 영어 한마디라도 사용하려고 애쓰는 학생들을 보면서 세계시민이 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길을 찾은 것 같아 다행스럽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학생들 또한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해나갈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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