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멈추지 않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작은영웅들과 어두운 곳에서 묵묵하게 살아가는 단체들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또한 그 꿈을 위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가는 동네방네 영광사람들의 한주간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여과 없이 전하고자 한다. /신창선 기자 제보 및 기사문의. 010-3573-9233. tlsckdtjs@nate.com

“청년들을 대표하는 정책 소통과 협력의 창구 기대”

청년싱크탱크, ‘프리마켓’ 주요활동 등 운영보고회 열어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여성문화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김준성 군수와 장기소 부의장 등, 청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청년 싱크탱크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교육, 문화, 복지, 일자리 4개 분과 회의에서 청년주도적인 문화행사 기획, 관심사가 있는 일자리 관련 강사 초빙 등 현실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시했으며 전체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상반기에 17회의 정책의제 발굴회의를 통해 청년기업 역량강화사업, 마케터 및 기획자 양성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의 8건의 정책의제를 제안했고, 청년 프리마켓을 5회 운영했다.

또한 활동계획으로는 오는 7월 청년정책 의제 발표회를 통해 6개 우수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청년활동 결과 발표회를 열어 그간 진행한 정책의제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준성 군수는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영광군 청년정책으로 탄생하리라 확신한다”며 “청년 싱크탱크가 영광 청년들을 대표하는 정책 소통과 협력의 창구로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광읍주민자치위원회, 불갑산 등산로 ‘환경정화’

이날 행사는 영광읍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프로그램별 강사, 회원 등 40여명이 ‘깨끗한 영광 만들기’ 캠패인에 뜻을 같이하고 실록이 짙어가는 계절을 맞아 불갑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김용식 영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실록이 짙어가는 5월 아름다운 불갑산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회원 그리고 영광읍 직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작은 힘이나마 오늘 여러분들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불갑산 자연환경의 지킴이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갑산을 오르내리는 등산객들은 “영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러한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수읍자율방범대, 합동순찰… ‘안전한 백수읍 만들기’ 앞장

이번 합동 순찰을 통해 학교 주변, 마을 골목길 등 범죄가 우려되는 장소를 도보로 순찰하고 가로등 고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사고 사전 예방에 노력했다.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방범 순찰 활동을 하고 있는 백수읍 자율방범대는 총 37명의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한 백수읍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백수읍자율방범대 김충현 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방범 순찰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백수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호연예술제, 그리기·피아노경연 열려

250여 초중학생 참가 성황… 25일 오전 10시 시상

11일 열린 사생대회는 관내 초·중학생 200여 명의 참가자와 150여 명의 보호자가 함께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영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날 예술제에는 미니 동물원과 벌룬 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어우러져 가족과 함께 하는 예술제로 거듭났다.

한편 18일 진행된 피아노 경연 부분은 첫 예술제에도 우리 지역 초등학생 5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연주했다.

피아노경연에 참가한 원다온(영광중앙초 4년) 학생은 ‘우리 영광지역에서 피아노 경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뻤다’며 ‘이번엔 수상은 못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이 연습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 호연예술제 그림그리기 부문 최우수상은 이진주(영광중앙초 3년), 최예준(영광중앙초 5년), 김세은(영광여중 3년)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피아노경연 최우수상은 이예솔(영광중앙초 1년) 김보미(영광초 4년)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10시 영광종합병원 기숙동 청람홀에서 진행된다.

“할 수 있어요”… 백수초 야영

목포 유달학생수련원에서 진행된 활동은 스포츠클라이밍과 모둠북, 명랑운동회를 통해 친구들과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이 직접 메뉴를 정하고 식사 준비를 하고 방을 청소하며 부모님의 손길 없이 온전히 자신의 생활을 책임지는 수련활동을 통하여 자립심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야영수련활동에 참가한 양수빈 학생은 “산행은 힘이 들었지만 저녁, 아침 식사를 만드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가 만든 김치볶음밥이 생각만큼 맛있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희 교장은 "야영수련활동을 통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할 줄 아는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예술의전당 공연산책

오는 30일 퓨전재즈밴드 ‘ 더블루 이어즈’ 공연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은 영광예술의전당이 매월 마지막 주에 추진하는 공연이다. ‘더블루 이어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을 추구하는 퓨전재즈밴드로서 색소폰, 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일렉 기타, 피아노 기본 6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악과 함께 퓨전 연주 그리고 대중적인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밴드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 보컬, 타악, 클래식 등 여러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수많은 무대경험과 뛰어난 연출력, 폭 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 짜릿한 공연이 될 것이다.

한국문화예술연합회의 문화가 있는 날 작음음악회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영광예술의전당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