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규제와 감시권한 지자체 이양 요구 등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지난 28일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한빛원전 1호기 수동정지 사고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와 한수원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한빛원전에서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총 5차례의 화재사고, 터빈/발전기 및 원자로 정지 등 연이어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급기야 지난 510일에는 한빛1호기 제어봉의 열 출력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원자로를 수동정지 하는 사고까지 발생에 이르자 채택하게 됐다.

강필구 의장은 결의문을 정부와 한수원이 이행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필구 의장은 지난 28일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을지태극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방문,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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