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영광군체육회장배 초중고 학생축구대회
영광군체육회장배 초중고 학생축구대회에서 지난 해 우승을 차지했던 영광중앙초와 해룡중, 해룡고가 모두 2연패에 성공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영광군학생축구대회가 26번째 대회를 마감했다. 1994년 첫 시작한 영광군학생축구대회는 올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쉼 없이 달려온 지역 유명축구대회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됐다.
영광축구 활성화와 인재발굴을 위한 유・청소년의 신나는 축구축제 ‘제26회 영광군체육회장배 초중고 학생축구대회’가 지난 24일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과 축 구전용구장에서 참가선수를 비롯한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날씨 등 많은 이유로 생략하는 대신 영광축구의 미래로 성장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해 우승팀 영광중앙초・해룡중・해룡고의 우승기 반환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대회는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축구협회의 주관으로 영광군청・영광교육지원청・영광군의회・한빛원전의 후원 속에 지역 내 초중고등부가 출전,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과 축구전용구장에서 링크전과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치열한 승부와 열기 등 폭발적인 응원 속에 치러진 초등부 우승은 영광중앙초가 2연패를 차지하며 우승컵 을 차지했다. 중등부 결승은 해룡중이 2연패에 성공했으며 우승기를 지켰다. 또 고등부 우승은 해룡고가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대회 경기결과-
■초등부 △우승- 영광중앙초 △준우승- 영광초 ■중등부 △우승- 해룡중 △준우승- 영광중 ■고등부 △우승- 해룡고 △준우승- 영광고 ■최우수선수- 서재현(영광중앙초 6년) 문원기(해룡중 3년) 이정민(해룡고 3년) ■우수선수- 문연우(영광초 6년) 김수환(영광중 3년) 서영욱(영광고 3년) ■득점상- 장상원(영광중앙초 6년) 한현민(해룡중 3년) 김상우(해룡고 3년) ■감독상- 김승현(영광중앙초) 신의철(해룡중) 정수현(해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