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6일과 7일… 가족운동회·가족소원등 달기·아나바다 장터 등

대한민국 인성중심 특성화고등학교 제1호 학교인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장희순)가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영산성지고는 인격과 품성을 소중히 여기고 자력과 자율 능력을 기르며 체험중심 교육을 하는 인가 받은 대안학교이다. 국영수사과 등의 일반 교과는 물론 마음일기, 노작, 산악등반, 통합기행, 원학습 인성코칭 등의 인성중심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고 연극, 사물, 영화, 사진, 배드민턴, 도자기, 볼링, 밴드 등의 특성화 수업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자기계발과 진로역량 향상을 위한 바리스타, 헬스, 목공, 십자말 풀이, 스도쿠, 당구, 농구, 또래 상담, 보드게임, 다트 등의 다양한 방과후 수업이 개설되어 있어 학생들의 꿈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산성지고는 일반 기숙형 학교와는 달리 사감 선생이 없고 담임 교사와 학생들이 세대를 구성해서 기숙사에서 함께 거주하며 전반적인 생활지도, 학생상담, 학습지도 등을 병행하고 있다. 사제동숙하며 교학상장하는 가정을 대신하는 아름다운 학교의 모습이 영산성지고등학교에 가득 담겨있다. 영산성지고는 꿈을 가진 학생과 꿈을 꾸게 하는 교직원과 꿈을 지원하는 학부모, 지역 사회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고 있다.

이렇게 행복한 동행을 함께 만들어 가는 영산성지고에서 교육의 3주체는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2019 영산성지고 가족캠프를 오는 66일과 72일간 연다.

가족 운동회는 물론 온가족이 하나의 텐트에서 함께 자는 경험도 하고 가족 소원등 달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장터,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아나바다 장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영산성지인이 2019년의 절반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송타원 장희순 교장은 영산성지 한마당이 영산성지 가족의 화합을 넘어 백수의 잔치, 더 나아가 영광의 큰 잔치가 되기를 희망하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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