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멈추지 않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작은영웅들과 어두운 곳에서 묵묵하게 살아가는 단체들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또한 그 꿈을 위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가는 동네방네 영광사람들의 한주간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여과 없이 전하고자 한다. /신창선 기자 제보 및 기사문의. 010-3573-9233. tlsckdtjs@nate.com

 

등도 밀어주고 밥까지 챙겨줘 딸 같아서 고맙다

법성면새마을부녀회, ‘가정의 달어르신 목욕봉사

법성면새마을부녀회(회장 황애순)는 지난 20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창군에 위치한 석정온천휴스파에서 관내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실시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욕봉사는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2013년부터 시작하여 7회째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버스 2대를 임차하여 법성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 목욕을 시켜드리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각설이 공연을 관람하고 어르신들이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을 선보여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개운하게 목욕하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먹는 밥이 꿀맛 같다힘들게 등도 밀어주고 밥까지 챙겨주는 부녀회원들이 딸같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황애순 부녀회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광자활센터 자립역량강화 워크숍

눈과 귀와 마음으로 보고 느낀 감동, 현장으로 옮겨야

영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기철)는 자활사업 환경의 다변화에 따라 참여회원의 화합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312일 일정으로 경남 통영 스탠포드 리조트에서 회원 70여명과 함께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잔잔한 행복의 차오름,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으로를 주제로 열정 트레이닝,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관리, 비전설정을 위한 진로탐색에 대한 교육에서 열정과 진정한 힐링, 화합소통협업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참여회원들은 동료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서로에 대해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됏다교육을 통해 관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진정한 힐링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기철 센터장은 눈과 귀와 마음으로 보고 느낀 소소한 감동들을 현장에서도 이어 나가 자활사업에 활력과 발전적 계기를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행복한 고부사랑나들이!

농번기철 바쁜 와중에 영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춘영)고부사랑! 행복한 고부나들이를 위해 다시한번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24일 영광군새마을회(회장 김봉환)가 주최하고 영광군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대회의실에서 20명의 취약계층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일일 고부가 되어 훈훈함을 전했다.

이곳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영광경찰서에서 야광 지팡이을 후원하고, 재능기부에는 장수사진 촬영에 사진작가 곽일순, 네일아트에 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봉주) 봉사단원 10명이 참여했다.

10개읍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일일 며느리가 되어 각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읍면별로 2분을 모셔와 편안하고 즐거운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여 이분들이 일탈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했고, 영광경찰서에서는 요즘 많이 일어나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했다.

김춘영 회장은 오늘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늘과 같은 고부사랑 실천의 기회를 더 자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어서오라고 반기는 아름다운 송이도에서의 추억 여행

2019 가족과 함께 떠나는 교직원 옥당골 역사문화탐방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영광인의 자부심 제고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영광군의 지원을 받아 교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옥당골 문화역사 탐방 연수를 다녀왔다.

그 첫 번째로 지난 25어서오라고 반기는 섬 송이도탐방을 추진했으며, 교직원 및 가족들 80여명이 참여했다.

송이도는 향화도항에서 출발하여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섬으로 섬에 소나무가 많고 섬의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아 송이도라 불리우는 섬으로, 마을 앞에 위치한 조약돌(몽돌) 해수욕장과 썰물 때면 송이도와 대이각도 사이에 열리는 바닷길에는 동조개와 백합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살고 있어 가족들에게는 즐거움과 함께 어촌 생태학습의 장이 펼쳐지는 곳이다.

5월의 맑은 햇살과 함께 넓게 펼쳐진 깨끗한 갯벌에서 가족들이 함께 동조개와 백합등을 채취하며 가족간의 정도 느낄 수 있었고, 어린이들은 게, 갯지렁이 등 신기한 바닷생물들을 탐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교사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만들어 주셔서 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영광에서 근무하는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교육지원청 김준석 교육장은 낙월도와 영광육지 투어 등 앞으로도 계속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옥당골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해 교직원들이 영광을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유공자 자택에 유공자 명패 부착국가유공자 320가구

영광군은 최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해 영광읍에 거주하는 민주유공자 자택에 방문해 민주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독립민주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민주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나라사랑 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5월 민주유공자 13가구를 시작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부터 국가유공자 307가구에 대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모범운전자회, 어르신 공경도 모범

영광경찰서모범운전자회(회장 박경남)는 지난 23일 어르신 35, 자원봉사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영광노인복지센터를 출발하여 홍농 한마음공원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백수해안도로를 일주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난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매년 기다리는 행사가 되었을 정도다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주는 모범운전자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모범운전자회원 15명이 동행했고, 한빛원자력본부, 영광기독병원, 영광경찰서 등에서 참여해 어버이 사랑에 대한 마음을 드높이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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