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지난 17일 관내 작은학교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발달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영광혁신 작은학교 교사 네트워크 자율 연수를 실시했다.

광주 무등 발도르프 장승규 교사의 ‘학생 발달의 이해가 교육의 시작입니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1~2교시에 ‘7~14세 학생 중심 7년 주기에 따른 교육의 과제’에 관한 이론 강의를 열었다. 3교시에는 ‘어떻게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도울 것인가?’란 주제로 토론 중심의 수업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강모 교사는 “교실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가장 어려운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연수를 받게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가 주기적으로 실시되어 학급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에게 해결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석 교육장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혁신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언제든지 교육청에 요청하면 지원하겠다”며 “학교혁신 및 작은학교를 살리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작은학교, 더불어 학교 혁신 지원단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