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당골에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영광의 노래!!!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지난 26일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우리고장 출신 작사·작곡자 노래 부르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는 영광 출신의 작사·작곡자와 영광을 나타내는 노랫말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에 곡을 붙인 것까지 총 16곡의 노래를 독창, 중창, 합창으로 부르는 대회이다. 2000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독창 31, 중창 12, 합창 2, 194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참가한 학생들이 즐겨 부른 노래는 태청가’, ‘영광의 빛’, ‘추풍부’, ‘야국순이며, 이외에도 남은 건 이젠 사랑하나’, ‘금가락지’, ‘내 고향등을 불렀다. 학생들은 가사에 맞는 율동으로 감정을 표현하거나. 랩이나 연극을 이용하여 노래의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장은 고장의 작사·작곡자의 노래를 애향심을 담아 아름다운 노래로 표현하고, 창의성을 더해 편곡하여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는 휼륭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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