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초등학교 57회(회장 소재인)는 6월 정기모임 밎 하계 워크샵을 이달 22일 속초시 등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오전 7시30분 사당에서 리무진 전세버스로 이동하면서 일정을 시작했다. 주최 측은 그 동안 회원들 각 자가 생업 현장에서 바쁘게 생활하느라 여유가 없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워크숍을 가벼운 피크닉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주말에 고속도로는 교통량이 많아 다소 지체되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은 그 간의 안부와 건강을 소재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버스에서는 요즘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한 방송사의 미스트롯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은 한계령, 용소폭포, 오색약수터, 휴휴암, 하조대를 거쳐 홍천에서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주최 측은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한편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평소에 자주 소통하지는 못하더라도 우리 57회 라는 공동체 안에서 친구들을 배려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서 소 회장은 워크숍에 참석해준 회원들과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으며 행사에 다양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57회는 1979년 법성포초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 모임이다. /서울 문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