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뛰어든 지 11년 만에 첫 복싱대회 열어

지난 71일자로 민선 72년차를 시작한 영광군은 'e- 모빌리티 산업', '스포츠 마케팅 선두주자'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산업의 1번지로 통하는 영광군이 첫 복싱대회로 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이와 함께 전남복싱협회장 생활체육복싱대회를 연다.

영광군에서 첫 열리는 이번 복싱대회는 오늘(5)부터 7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은 6일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영광군은 지난 2008년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금까지 11년 동안 메이저대회를 많게는 30개부터 적게는 10여개까지 수백 개의 대회를 개최해 오며 지역경제에 부양을 해왔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스포츠 마케팅 경쟁이 뜨겁지만, 영광군은 단연 선두주자로 꼽힌다.

사통발달 교통과 맛깔스러운 음식, 축구전용 구장 등 최신식 경기장과 편의시설. 여기에 '훈훈한 인심' 등 차별화한 영광군의 적극적인 전략 때문이다.

축구와 태권도, 농구, 배구, 유도 등 스포츠마케팅의 인기종목 뿐만 아니라 수상스키와 검도 등 다양한 종목으로 대회유치 활동을 벌였다.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성을 이끈 것이 영광을 스포츠마케팅의 강군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굵직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스포츠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2020년 전라남도체육대회를 통해 괄목할 성장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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