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길 안내 표지판 등 제반 시설물 단계별 설치

영광 법성진 승격 230주년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탐방길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지난 8일 법성문화진흥원 등에 따르면 법성면과 법성문화진흥원, 법성번영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성포 역사·문화 탐방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올해 안으로 길 안내 표지판 등 제반 시설물을 단계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법성문화진흥원의 제안으로 추진된 법성포 역사·문화 탐방길은 조선시대 유적과 유물이 집중돼 있는 진내리 지역을 다섯 구간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조선시대 법성면은 영광군에서 분리돼 106년 동안(1789~1895) 독자 행정 권역이었던 고을이며 이 기간동안 영광군수는 진량면(현 법성면)을 제외한 26개면 2도를 관장했다.

현재 법성면 지역은 법성진 첨사가 독자적으로 관장해 올해가 법성진이 독진으로 승격, 독자행정권역이 된지 230년이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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