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통한 영어교육 및 해외문화 체험 기회

영광중 장민호(2)과 영광여중 정다소(3) 학생이 ‘2019년도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에 최종 선발돼 오는 9월까지 약 2개월 간 뉴질랜드에서 현지 어학연수에 참가한다.

 이번 어학연수는 농어촌지역의 농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 교육과 해외 문화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8주간 실제 현지학교의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연수 경비 전액이 국비 지원된다.

한국-뉴질랜드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는 뉴질랜드와 FTA 체결에 따른 현지 방문을 통한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영어회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 된 학생들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녀 중 영어성적 및 다른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영어평가 시험, 3차 영어 심층 면접을 통해 전국 중고등학생 150명을 선발했다.

출국에 앞서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장민호 학생은 마나와투(MANAWATU), 정다소 학생은 와이카토(Waikato) 지역으로 배정됐다.

장민호정다소 학생은 꼭 가고 싶어 지난해부터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왔다이번에 연수생으로 선발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연수를 통해 영어실력도 키우고,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과 18일 뉴질랜드로 출국하여 8주간 영어수업 등 현지 학교 정규 수업을 수강하고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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