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장성 상무대 스포츠타운내 수영장에서 생존 수영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백수초는 2015년부터 수영아카데미를 여름방학 전 물놀이 안전을 위하여 전교생이 일주일간의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등 교직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생존 수영교실 체험활동은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운영됐다.

최도익 방과후부장은 생존수영을 바탕으로 백수 학생들의 생명존중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구명조끼 착용 등 위기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태형 6학년 학생은 다양한 수영 방법을 배우면서 실제로 전문 강사에게 생존에 필요한 수영도 배울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물놀이도 하고 선생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며 졸업하게 되어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백수초는 이번 생존 수영교실를 지난 2015년부터 5년 동안 장성 상무대 수영장에서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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