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혁·박시원(2년), 김현서·이승헌·전민엽(1년) 등 5명

창단 2년차를 맞이한 해룡고 검도가 전남대표로 우뚝 성장했다.

해룡고등학교(교장 정종복)에 따르면 검도부가 지난 해 3월 창단한 가운데 15개월만 전국체전 전나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8일 해남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전남선발전대회를 겸한 도지사기 대회에서 장성고를 31로 이기고 도지사기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체전 전남대표로는 김수혁·박시원(2), 김현서·이승헌·전민엽(1)선수가 선발돼 전국체전에서 실력을 겨루게 됐다.

또 지난 6일 제20회 전라남도교육감기학생검도대회와 겸해서 열린 최종선발전에서 장성고를 32로 이기고 고등부 전남대표 학교로 선정되는 등 단체전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해룡고 정종복 교장은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서 좋은 결과를 이뤄낸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제부터 합동훈련에 돌입해서 지속적인 훈련으로 기술향상과 최고의 경기력으로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결실을 맺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4일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검도는 성남고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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