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양파김치로 가족건강을 지키세요”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지부장 김원일)와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1일 영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양파김치 담그기 시연회 및 특별판매전 개최 등 양파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했다.
영광군의 올해 양파는 기상여건 호조로 평년보다 대략 20% 과잉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광관내 총생산량 620,000망/20kg 중 65%를 농협을 통해 판매하였고 90,000망/20kg( 15%)이 시장격리를 통해 폐기처분 되었다. 그럼에도 시장가격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영광농협 계약재배 농업인 기준으로 최상품 정산가격을 살펴보면 작년 11,200원/20kg, 금년 8,700원으로 2,500원이 하락했다. 정부와 농협의 다양한 가격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파가격이 상승추세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코자 영광군과 농협은 양파 특별판매 행사, 유관기관 판매행사, 직거래장터 개설, 양파 택배판매, 양파소주(양파+소주) 홍보, 양파즙 판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광농협 정길수 조합장은 “계약재배 등 제도적 장치에도 불구하고 양파 풍작으로 인한 가격하락에 가슴이 아프다”며 “그럼에도 영광농협은 지속적인 계약재배를 통한 적정한 가격 지지를 위한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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