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지난 722일부터 81일까지 개최된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11일간의 대장정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 리그를 거친 후 상위 2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남녀종별농구대회는 여초부 11, 남초부 18, 여중부 12, 남중부 26, 여고부 7, 남고부 28개팀, 남대부 7팀 총 1092,000여명이 출전하여 우승을 향해 격돌하였다.

여초부는 수정초가 방림초를 3331, 남초부는 성남초가 송천초를 4937, 여중부는 숙명여중이 봉의중을 7059, 남중부는 안남중이 삼선중을 7570으로, 여고부는 온양여고가 수원여고를 6353으로, 남고부는 홍대부고가 휘문고를 7371, 남대부는 단국대가 건국대를 7962로 각각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남자고등부 경기관람 후 우승팀 시상자로 참여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무더위만큼 뜨겁고 열정적인 농구경기를 보면서 좋은 기를 받아 간다.”라며 더 발전된 다음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점검, 식당 및 숙소 안내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아 동·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각종 권위 있는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대표적인 스포츠 선도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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