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사회복귀시설(시설장 김진영)은 지난 725일 지역사회 정신건강시설들과 연합하여 정신장애인 가족 모임을 열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시설을 대표하여 정신장애인 당사자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가족 간에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우리는 조현병 당사자입니다는 제목의 EBS 다큐를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영광사회복귀시설은 지역 정신건강시설들과 함께 매월 1회 연합 가족모임을 개최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의 지지체계인 가족의 역할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설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조현병이 이슈가 되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더욱 많아져 안타까운 가운데 가족들부터 정신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될 필요가 있어 앞으로도 가족모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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