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조력자 허진숙씨… 2015년 남편 고향 영광으로 귀촌

드론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지역 초··고 등 청소년들을 4차 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직종인 드론 조종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전업주부인 허진숙(55)씨는 지난 2015년 인천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던 남편의 정년퇴직과 함께 남편의 고향인 영광으로 귀촌했다.

귀촌한 남편과 함께 굴비사업을 하고 있던 허씨는 우연히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드론정규과정 교육을 접했다. IT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허씨였지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허씨는 전남드론교육산업진흥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정규과정은 물론 교관자격증까지 취득하며 드론의 매력을 느겼다. 그렇게 드론은 그의 삶속으로 들어왔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기쁨도 컸다

허씨는 처음 드론을 배운다고 했을때 자녀들이 모두 의아해 했다면서지금은 아이들이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씨는 드론 교육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싶다면서 “IT기기에 관심이 맣은 청소년들이 드론과 좀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드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드론이 단순 취미생활을 넘어 고정 수입이 있는 직업으로도 서서히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김대술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