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일찍부터 배우면 효과 톡톡

집중력·창의력·표현력·인지능력 발달

색 조합 기초부터 탄탄하게!

하얀 도화지가 펼쳐지면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민이 시작된다. 금세 선을 죽죽 그려나가며 여백을 채우는 아이도 있지만, 무얼 그릴지 몰라 머뭇거리는 아이도 있다.

만남의 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행복한 아뜰리에 미술학원곽동희 원장은 선생님의 손길 없이 아이 스스로 작품을 완성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밑그림부터 색칠까지 아이가 혼자서 해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옹기종기 모여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의 그림은 저마다의 개성이 담겨 있어 다채롭다.

아이 스스로 그리고 싶은 것을 상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해내면서 아이는 성장한다. “선생님 물고기는 어떻게 그려요?” 묻던 아이들이 어느새 나는 예쁜 돌고래를 그려야지!”라며 바닷속 풍경을 종이 위에 펼쳐낸다. 이제 아이 마음속에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주황색 물감을 쓰는 아이는 빨간색과 노란색을 섞으면 주황색이 된다는 사실을 모른다. 곽 원장은 흰, , , , 5가지 기초 색으로 미술의 기본적인 색 배합부터 차근히 가르친다. 아이는 이것저것 색깔을 섞어가며 수십 가지의 색깔을 배워간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좋아서 23살 때부터 한 번도 안 쉬고 미술 지도를 해왔다는 곽 원장은 여전히 아이들이 사랑스럽다. 선생님 도움 없이 혼자서 그린 자기 작품을 뿌듯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혹시나 아이들이 미술에 싫증을 내거나 흥미를 잃지 않도록 연구도 꾸준히 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요리 수업도 2주에 한 번씩 진행한다. 친구들과 함께 쿠키, 피자, 팥빙수, 햄버거 등 간식을 만들어 먹는 시간은 꼭 지켜야 하는 중요한 수업이다.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만들기 수업도 인기다.

곽 원장은 단어 하나하나가 모여 문장이 나오듯 그림 한 장 한 장이 모이면 멋진 풍경이 된다고 말한다. 비행기, 물고기, 나무 같은 소재를 그릴 줄 알아야 비행기가 날아가는 하늘, 물고기가 헤엄치는 바다, 나무가 우거진 숲을 그려낼 수 있다. 아이들이 그리고 싶은 장면을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를 함께 그려본다.

미술을 어려워하던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에 곽 원장은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곽 원장은 미술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고 믿고 보내주신 학부모님께 보답하고 싶다고 전한다.

 

행복한 아뜰리에 미술학원

영광읍 물무로 40

(만남의 광장 건너편)

곽동희 원장

061) 352-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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