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및 신규 국고사업 설명회 열어

영광군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설명회를 군의회 및 공직자,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영광군에 따르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사업은 연평균 40%대의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e-모빌리티를 전략 산업으로 집적·육성하는 게 핵심이다. 이 산업은 운행범위나 적재함 및 승차정원 같은 규격제한 등 규제에 묶여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특구 사업은 이러한 규제로부터 특례를 적용받아 연구개발 및 현장실증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취지다. 영광 대마산단 등 7개 지역 37km, 2.7가 이미 특구로 지정돼 캠시스 등 20개 사업자와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7개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초소형전기차, 4륜형 전기이륜차, 농업용 동력운반차, 전기자전거, 개인용 이동수단(PM) 등 각종 제품 개발과 특례 적용 주행실증을 2021년까지 수행한다. 군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중·장기적으로 생산유발 29.2, 부가가치 유발 10, 고용유발 157,000여명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지원 사업은 자동차부품연구원, 쏘카, KST Intelligence, 마스타자동차관리, 한국IT기반환경융합기술연구조합 등이 주관기관으로 2025년까지 4426,000만원(정부 241.7, 전남도 53.6)을 투입한다. 초소형 전기차 관련 실증 및 산업육성 체계 구축과 모빌리티 연계형 이동, 배달·근거리, 공공 이동·물류,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초소형전기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기술개발사업2022년까지 407억원(국비 240, 민자 117)을 투입해 중견기업 5, 중소기업 9, 연구소 3, 학교 2곳 등이 참여한다. 개방형 공용플랫폼과 관련해 개발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및 단체 표준안 개발을 비롯해 기반구축(공동활용지원센터, 장비), 성능검증을 위한 승용 및 상용 상부차체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동형 융합기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기반 구축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이 참여해 2023년까지 195억원(국비 100)을 투입한다.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기반 센터와 장비 구축을 비롯해 기업 기술지원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한 장비활용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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