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통산 8회 우승 ‘도전’, 낙월면 종합 8위 ‘관심’

4일 축구, 볼링, 골프 등 사전 경기 열린다

43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한마당에 참가하는 11개 읍면 선수단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축구를 포함한 26개 종목(배드민턴 91)이 영광스포티움을 포함한 각 경기장에서 열린다.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가 총괄하고, 각 종목별 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1,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먼저 읍면대항 경기로는 축구와 육상을 비롯해 배구와 씨름, 배드민턴, 볼링, 게이트볼, 족구. 골프 등 9개 종목이며 화합경기 5개 종목과 친선경기 테니스와 궁도, 탁구, 수영, 야구, 당구, 생활체조, 낚시, 전자다트, 슐런 등 12개 종목이 펼쳐진다.

영광군체육회는 군민의 날 체육행사 진행에 체육회 가맹단체들이 담당토록 해 체육경기를 통한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대회 최고의 관심사인 축구경기는 11개 읍면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첫날 4일은 영광과 묘량경기를 시작으로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 7경기가 축구전용구장인 영이구장과 광이구장에서 열리며, 5일에는 4강전 2경기가 영이, 광이구장에서, 결승전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체육한마당에 영광읍이 통산 8회 우승에 나섰고, 홍농읍이 대회 2연패를, 군남면이 2회 우승을, 백수읍이 첫 종합우승에 도전했다. 낙월면은 종합 8위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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