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 4개 전종목 부전승… 영광 우승과 낙월 8위 관심

43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한마당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종합우승 읍·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광읍이 통산 8회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홍농읍은 대회 2연패를, 백수읍은 첫 우승을 노리는 등 우승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영광군민의 날 성적을 살펴보면 ‘4강체제로 영광읍과 홍농읍, 백수읍, 군남면의 우승다툼이 예견된 가운데 대마면, 염산면, 군서면이 뒤를 쫓는 형국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5개 지역 등도 종합 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한 치 양보 없는 순위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대진추첨에서 가장 좋은 대진운을 받아든 낙월면이 대회 8위를 차지 할 것인지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산 8회 우승을 노리는 영광읍은 배구, 족구 등 2개 종목에서 부전승을 추첨했으나 기타 다수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41회 대회에서 영광읍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영광읍의 3연패 저지와 함께 37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홍농읍은 부전승이 한 종목도 없으나 대체적으로 기타 다수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2011년과 2013년 대회에서 2~3위를 주고받은 백수읍과 군남면은 체육과 화합 등의 강세종목을 발판삼아 2011년 종합채점제 부활 이후 첫 우승기를 탈환하겠다는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우선 백수읍은 축구, 족구 등에서 일단 부전승으로 행운을 누렸으며 지난 37회에서 2위를 차지한 군남면은 축구, 씨름에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부전승을 따냈다.

특히 이들 4강의 순위는 종합득점 50점 이내에서 가려질 전망이라 대회 시상 직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중위권 다툼도 더욱 치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대회 4위 대마면은 족구에서만 부전승에 그치며 종합 5위 목표에 먹구름이 끼었다. 반면 군서면은 배구, 씨름, 족구 등 3개 종목에서 부전승을 획득했다.

염산면은 축구 1종목에서, 41회 대회 8위팀 묘량면도 씨름 1종목만 부전승을 따내는 불운이 따른 반면 불갑면은 배구, 씨름 등 2개 부전승을, 법성면도 축구, 배구 등 2개 부전승을 획득해 관계자들은 중위권 싸움에 최대 볼거리로 입으 모으고 있다.

반면 낙월면은 축구, 배구, 씨름, 족구 등 유일하게 4개 부전승을 따내며 종합 8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43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한마당은 94일부터 5일까지 11개 읍면에서 171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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