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S 윈드오케스트라>

상사화 축제 꽃밭에서 펼치는 트럼펫 향연

한성모 단장 등 다섯째날 22일 오후 4시 주무대에서

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는 주제로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인 2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한성모 단장과 추선호 지휘자가 이끄는 ‘CNS 윈드오케스트라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상사화축제 공연 연주곡으로 Omens of Love, God Save the Queen(퀸 메들리), Concerto D'Amore, 코리안사운드 컬렉션, 아리랑, 아바골드, 트로트메들리를 비롯해 축제 특성을 살린 상사화(안예은 곡 오케스트라 연주, 오카리나 협연)가 준비됐다.

특히, 상사화 축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CNS 윈드오케스트라는 광주·전남지역에서 관악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관악오케스트라이다. CNSClassic aNd Swing의 약자로서 학구적인 고전음악(Classic)으로부터 즐거운 음악(Swing)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음악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은 음악세계를 추구해 나가기위한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CNS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으며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제주국제관악제에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는 등 대외적으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50여명의 단원들이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전남 최상의 관악오케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휘자 추선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추선호 지휘자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트럼펫을 전공하였으며 졸업 후 현재까지 광주시립교향악단에서 트럼펫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CNS금관5중주를 창단하여 연주는 물론 편곡과 사회를 도맡아오고 있다. 또한, 그는 광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지휘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트럼펫연주자, 지휘자, 편곡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The National Orchestra of Teleradio-Moldova)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Millennium Symphony Orchestra)를 지휘한바있으며, 현재 CNS윈드오케스트라와 해피메신져스오케스트라의 편곡과 지휘를 맡고 있다.

단장 한성모
CNS윈드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한성모 단장은 영광 출신으로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영광군 지부장, 서울트럼펫터 앙상블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국제관악제에 초청되어 트럼펫 솔로 협연을 하는 등 전국적 트럼펫니스트로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영광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용음악 교실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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