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문화예술단>

천년의 빛 영광 생동감 있는 고장 만들 터

지역 순회공연 목적 설립한 음악 봉사단체

국내 최대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불갑산 상사화와 함께 어우러질 멋진 공연 준비에 한창인 단체가 있다. 영광문화예술단(단장 이상무)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무대에 선다.

영광지역 대표 축제를 비롯해 지역 내 크고작은 축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온 이들은 사실 지역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뭉쳤다. 영광 지역 내 불우시설 및 요양원들을 순회 봉사하면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고령의 노인들과 환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의 치유와 위로를 해주고 잠시나마 아픔과 고통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 지난 20145월 이러한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한 음악 봉사단체이다. 그렇게 시작한 예술단은 현재 36명의 단원님들과 다양한 방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천년의 빛 영광을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실제, 이들은 영광의 대표 축제인 상사화 축제를 비롯해 법성포단오제, 염산갯벌축제, 군남 찰보리문화축제, 백수 노을축제 등 지역 내 곳곳을 누비며 지역출신 가수로 활동해 오고 있다.

단장 이상무

영광문화예술단은 이상무 단장을 주축으로 오빠짱의 주인공 우설아, 열심히 재능 기부하는 노래강사 고선미·양월선·김현옥, 카리스마가 넘치는 황이순, 그리고 열정과 정렬이 넘치는 고은희 단원이 함께하고 있다.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주인공 서선희 단원을 비롯해 행사 때마다 좋은 영상과 사진을 찍어주는 박래규 단원과 예술단의 귀염둥이 막내 이성윤 단원도 활동하고 있다. 예술단 홍보를 도맡고 있는 윤태영 홍보부장과 윤석천·김광남 고문은 항상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들은 국내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 불갑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 대표 꽃축제인 상사화 축제 무대에서 국악, , 트로트,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무 단장은 우리 문화예술단원들과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봉사해 행복을 선도하는 영광문화예술단이

되겠다온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하며 상사화 축제 무대에 서는 예술단에게도 깊은 사랑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출신 가수들로 꾸미는영광문화예술단 공연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둘째 날인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9시반까지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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