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e-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삼았다. 1단계 기반 구축, 2단계 산업 육성, 3단계 사업 확산, 4단계 산업 융합 등 e-모빌리티 종합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수립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산업부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국내 80여개 기업과 기관을 회원사로 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영광에 둥지를 틀도록 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 8건과 전기구동운송수단 실증환경 기반구축 등 계속사업 6건을 포함 총 14건의 사업에 3,102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e-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해 17개국, 120여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고 87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42개 기업이 2,83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93억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다. 또한, 올해에는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영광스포티움에서 연다. 여기에 지난 7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영광군은 ‘e-모빌리티 중심도시!, 전남 대세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된 투자여건과 기숙사 임차 보증금 및 지원금 등 차별화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연관기업을 유치한 결과 16.7%던 대마산단 분양률은 8월말 86%를 달성하며, 민선 6기 출범 이후 전남도 투자유치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군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4차 산업혁명 정책과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비전에 e-모빌리티 산업이 포함됨에 따라 2020년까지 대마산단 100% 분양과 묘량농공단지 조성을 본격화 한다.

특히,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계획에 맞게 군은 국내 최대 영농형 풍력단지(76, 173.3)가 위치해 있으며 향후 안마도 일원에 300MW 규모의 국가해상풍력단지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건설 7,380, 유지보수 40명 등 일자리 창출과 배후항만 조성, 부품산업 등 지역산업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 풍력·태양광 등의 생산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 자금 유출 방지를 위한 영광사랑상품권 정책에는 1,700여 가맹점이 모집돼 16억여원이 유통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카드·모바일형 상품권도 도입된다. 이외 열악한 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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