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칠산대교-신안천사대교-목포해상케이블카 ‘관광 루트’ 조성

영광칠산대교-신안천사대교-목포해상케이블카를 연계한 관광 루트가 조성된다.

익산국토관리청은 지난달 30일 신안군청에서 전남 서해안에 산재한 천혜의 자연관광자원과 해상교량를 활용한 관광 해안 길을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남도를 비롯한 목포시, 영광군, 무안군, 신안군 등 4개 시군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2월 말 준공 예정인 칠산대교와 올해 초 개통한 천사대교, 지난 6일부터 개통된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전라남도가 가진 비교우위 자산인 섬과 해양 경관 등을 묶은 관광 루트를 홍보하고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속성장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위해서는 전남 서해안에 흩어진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교통 인프라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에 서로 뜻을 모았다.

이들 관계 기관에서는 전남 서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서해안 해양관광도로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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