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 약전차 발굴 및 산업화 용역 최종 보고

영광군은 불갑사 약전차 발굴 및 산업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0불갑사 설선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21일 영광군청에서 실시한 중간보고회의 최종 결과물 보고와 약전차 시제품을 시음하는 자리로 치러졌다.

약전차는 세종실록지리지의 토공란에 영광의 작설차로 표기된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왕에게 올리던 진상품이었다.

약전차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약효를 나타내는 동전모양의 차라는 뜻으로 녹차를 이용한 떡차로 여러 가지 한방재료를 혼합하여 만든다.

기존의 발효차와는 다르게 떡차로 만들어 발효를 시키는 특징이 있어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며 효과나 미적인 측면에서 구세대와 신세대 모두를 충분히 매료 시킬 만 하다는 게 학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약전차를 통해 관광자원으로서 차문화산업의 전통을 계승하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적재산권확보를 통해 차문화산업에 전략적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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