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이 지난 25일 영광군 내수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가을철 수온 하강기에 맞춰 찾아가는 이동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병원은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검진과 양식관리 상담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민물장어, 메기, 동자개, 미꾸라지 등 내수면 품종이다.

현장 질병 검진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세균, 기생충 검사와 함께 바이러스성혈관내피괴사증(VECNE) 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진단 결과는 어가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이동병원에서는 영광 양만장 등 6개 지역 17어가가 서비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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