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정책 전문가로 환경정의연구소장 등 역임

영광(군서)출신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에너지환경정책 전문가다. 영광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환경정책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환경정의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대학 졸업 후 약 10년동안 환경운동가로 활동한 뒤 환경문제에 더 학문적인 지식을 다지기 위해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주변의 놀라움이 컸다.

유학을 다녀와 희망캠프의 일원으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을 도왔다. 박 시장이 시장 후보 시절 캠프에서 정책 부문을 담당해 핵심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수립을 보좌했다. 서울시장 정책특보,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서울시정의 종합적인 정책자문과 시장 보좌업무를 총괄하는 등 서울시정의 정책 경험도 갖고 있다.

20174월 서울연구원장에 취임한 뒤 서울의료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 서울시 23개 투자·출연기간이 모인 서울싱크탱크협의체(SeTTA, Seoul Think Tank Alliance) 출범을 주도했다. 독립적이었던 각 소속 기관의 연구를 협력함으로써 도시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자는 데 목적을 뒀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학문적 소양을 두루 갖춰 다양한 방면에 관심이 높고 일처리가 깔끔하며 열성적이라는 평가다.

서 원장의 임기는 채 1년이 남지 않았다. 박 시장이 신임이 두터운 만큼 서울연구원장 임기 이후 거취에 대한 관심도 높다.

1964년 영광 출신 1989년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졸업 1998년 환경정의 사무처장 2003년 서울시립대 도시환경정책 석사 2010년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 박사 2010년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 연구교수 2010년 환경정의연구소장 2011년 서울특별시 시장실 정책특보 2012년 서울특별시 시장실 비서실장 2014년 서울특별시 시장실 정책특보 2016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2017년 서울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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