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야외놀이터·게임기·주차장 완비

점심특선 돌판비빔밥인기!

식사 후 느긋하게 즐기는 커피 한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양념돼지갈비는 달콤짭잘한 양념이 촉촉이 밴 부드러운 육질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돼지갈비는 굽기가 무섭게 뱃속으로 사라진다.

신하리에 있는 민속촌에서는 생각만으로도 입맛이 당기는 맛난 돼지갈비를 맛볼 수 있다. 음식 맛도 좋지만 손님을 향한 세심한 배려들이 여기저기 숨어있다. 위치는 읍내에서 조금 외곽이지만 널따란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바쁜 시간대에도 불편함이 없다. 돼지갈비 메뉴가 단체회식이나 가족외식에 좋은지라 멀리서도 차를 타고 찾아와도 얼마든 수용가능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42개 테이블에 170명이나 되는 좌석이 완비돼 있어 단체모임도 거뜬!

민속촌의 김민성 대표는 학정리에 소고기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돼지갈비 전문점도 시작했다. 고기 유통 일을 해왔던지라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품질만큼은 자부한다. 고기 맛을 한층 돋아주는 양념도 직접 만들어 고기를 재운다. 양념도 중요하지만 김 대표는 무엇보다 고기의 품질을 우선시한다. 고기의 신선도를 위해 당일 작업한 고기를 굽기 좋게 포 떠서 준비한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 나면 후식은 냉면이 진리. 고기를 살짝 올려 함께 먹으면 살짝 아쉬웠던 마음이 싹 가신다.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쟁반육회냉면도 때깔부터 만족스럽다. 점심에 맛볼 수 있는 식사메뉴들도 인기다. 특히 돌판비빔밥을 많이들 찾는다고.

대표 부부도 애를 키우다 보니 아이와 함께 온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가득하다. 아이들 밥 먹이랴, 떼쓰는 아이 달래랴 정신없는 부모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놀이방과 야외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잘 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졌다. 김 대표가 직접 인테리어하면서 꾸민 공간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있다. 특히 여름에는 마당에 조성된 야외놀이터에서 물놀이장도 만들었다. 또한 유명 커피브랜드 탐앤탐스에서 원두를 공급받아 식사하신 손님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김 대표는 테이블도 직접 주문 제작해서 최대한 고객님들 옷에 고기 냄새가 배지 않도록 신경 썼다. 게다가 빔스크린도 설치해 돌잔치나 칠순 같은 가족행사를 하기에 좋은 넓은 공간도 마련했다. 요즘엔 가족들끼리 식당에서 소소하게 잔치를 하는 분위기인 데다 전체적으로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워 반응이 좋다.

가격은 양념돼지갈비 12천원, 쟁반육회냉면 13천원, 식사메뉴와 냉면은 7천원. 영업시간은 11시부터 밤 10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

민속촌

영광읍 신남로154-22

(신하리 96-4)

김민성 대표

061) 353-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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