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억 투자 21만㎡ 규모 2022년 준공

식료품·비금속광물·기계장비 제조업 전문

영광군이 군서·송림에 이어 3번째 조성하는 묘량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영광군은 7일 오전 1030분 묘량면복지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묘량농공단지 조성사업 관련 산업단지계획(), 환경영향평가(초안), 교통성검토, 재해영향평가 등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묘량농공단지는 묘량면 신천·영양리 일원 214,0752022년까지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산업시설용지 126,838(59.3%)를 비롯해 공원 29,506( 13.8%), 녹지 23,918(11.2%) 등 공공시설용지 84,626(39.5%)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마산단(1144,149)에 일부 미분양(249,935) 용지가 있으나 입주대상 업종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기장비 제조업 등으로 한정되고 최소 부지 규모가 약 4,950(1,500)~9,900(3,000)에 달해 소규모 영세기업 입주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군서와 송림농공단지에 이어 묘량농공단지를 조성해 약 1,650(500) 내외 소규모 기업의 입주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성된 산업시설용지(38,435)에는 식료품·음료(C10·C11) 제조업 23,008(18.1%), 기타기계 및 장비와 기타제품(C29·C33) 제조업 73,196(57.7%), 비금속광물제품과 기타기계 및 장비(C23, C29) 제조업 3634(24.2%)을 유치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업으로 인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사업시행시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영향도 있으나 공사시 깎기·쌓기 작업에 따른 수목훼손, 비산먼지와 소음·진동 발생, 운영시 오수와 폐기물 발생 등 부정적인 사안도 예측했다. 이에 공사시 깎기·쌓기사면 안정화, 세륜·세차시설 및 방진망과 가설방음판넬 설치, 주기적인 살수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영시 경계변 녹지, 오수·폐기물 처리계획 등 저감 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기업 유치와 인근 주민들의 고용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유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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