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은 새 부대… 제15회 체육회장배 볼링대회

새로운 구장에서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내년 제59회 전남체전을 앞두고 새롭게 구장을 단장한 영광볼링장에서 영광군체육회장배 볼링대회가 열렸다.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볼링협회(회장 김경주)가 주관한 15회 영광군체육회장배 볼링대회가 지난 24일 영광볼링장에서 지역상주클럽 볼링인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새롭게 구장을 단장한 영광볼링장의 후원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20개 상주클럽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등으로 나뉘어 평균점수 합산방식으로 펼쳐졌다.

볼링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 9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 대회가 열려 명실상부한 전통 있는 대회이다우리고장 볼링인들의 실력향상과 볼링인구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영광군체육회는 생활체육의 저변화 등 각 종목 동호인들의 기량발휘와 종목별 활성화를 위해 볼링종목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를 통해 서로가 볼링이라는 종목으로 소통·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생활체육인이 즐길 수 있는 장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군민들이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 건강한 삶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학생축구대회를 포함해 수영대회, 볼링대회, 검도대회, 테니스, 탁구, 게이트볼, 배드민턴대회 등을 매년 개최해 오며 지역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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