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의 즐거운 축제 한마당인 2019 영광군다문화가족 한마음어울마당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난 16일 군남중학교 서호관에서 펼쳐진 다문화축제에는 관내거주 결혼이주여성과 시부모님가족들을 비롯한 지역유지 등 6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조기정착을 위해 열심히 살아 온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였는데 모범적인 다문화가정과 이들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직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기념식 및 각종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특히 돼지 한 마리를 기증한 우등식육점(대표 강제성)300만원에 달하는 자연란 300판을 기증한 백수의 하늘과 계란농장(대표 유영도)을 비롯하여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보내 온 선물들이 다문화가족들을 더욱 즐겁게 해 주었다.

행사를 주관했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베트남 출신 통역사인 마이티 미짱씨는 큰 선물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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