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법성면새마을부녀회(회장 황애순)는 지난 달 27일 영광굴비협동조합 수산물가공센터에서 부녀회 회원과 지역사회 기관단체인 굴비골 농협, 여성발전협의회 회원, Y마트가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빛원자력본부 후원과 Y마트의 김장 배추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들은 지난 25일부터 배추를 절이고,양념을 준비하는 등 3일간에 걸쳐 500여 포기의 배추로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가 관내 경로당 38개소, 독거노인 어르신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황애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효순 법성면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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