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 자원봉사단체를 소개한다. (왼쪽부터 장성호 기술실장, 지용대 사업처장, 장원준 총무실장, 유완종 총무차장)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공헌 활동 훈훈

도움 손길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집중 지원

한전KPS한빛1사업처 자원봉사대회 대상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16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가 지난 107일부터 111일까지 4주간 열렸다. 대회 기간 36개 단체에서 9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영광군 전역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주었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대회 대상은 한전KPS한빛1사업처, 우수상(2개팀)은 한국자유총연맹전남영광군지회와 영광촛불회가 선정됐다. 장려상(3개팀)에는 대한적십자사영광지구협의회, 백수읍 어머니봉사대, 겨자씨봉사회가 차지했다.

한전KPS한빛1사업처는 봉사대회 기간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써왔다. 초고령화 농촌지역이란 현실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장애인들을 도우며 이웃에 온기를 나눴다. 직원들 급여에서 일정량 공제한 기금으로 사회복지단체에 후원하고 있으며, 전기기술자가 많은 특성을 살려 재능기부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영광군청 노인복지과와 연계한 온기드림사업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사후점검까지 도맡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서 빛을 전달하겠다는 새빛드림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아가 낡고 위험한 전기시설물을 개선하고 형광등과 스위치를 보수하는 활동을 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한 희망터전만들기는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공부방을 꾸며주는 등 주거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숲쟁이공원, 불교최초도래지 등 문화관광지 주변에 환경정화 활동과 불갑산 상사화축제와 e-모빌리티 엑스포처럼 큰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도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깨끗하고 친절한 영광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해마다 정기적으로 펼치는 다양한 활동과 수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사회공헌활동을 주관하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유완종 총무차장은 자원봉사는 처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매년 자원봉사대회에 꾸준히 참가할 것이며, 대회기간 외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한다. 더불어 유 차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원들이 지역을 위해 힘써준 덕분이다, 우수 자원봉사활동자인 총무실 진창익 대리, 터빈부 최동규 과장과 노사가 한 마음이 되어 사회공헌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정균남 노조위원장에게도 감사말을 전했다.

이번 122일자로 사업처장이 된 지용대 한빛1사업처 처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준 최종철 전 사업처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앞으로 더 짜임새 있고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택 내 거주하는 아동의 건강을 염려해 담배꽁초 없는 사택을 선언했다는 지용대 사업처장은 가까운 홍농읍도 자원봉사자들의 손이 가야할 곳이 참 많다홍농부터 시작해 영광 전역까지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전KPS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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