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일·김영미 비례대표 도전, 강형욱·권애영 고사

담양함평영광장성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인 이개호 의원의 출마와 김선우 전 문화복지신문대표의 도전이 관전 포인트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한 이개호 의원의 경우 현역과 중앙에서의 활발한 활동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2014년 영광에서 보궐선거로 깃발을 내린 이후 2016년 재선에 성공한 이개호 의원은 다양한 분야의 예산을 확보해오며 강한 입지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의 대항마로 나선 이는 김선우 전 문화복지신문 대표로 이번 선거에서 선거구 1호 예비후보 등록하며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이 살고 싶은 행복한 특별지역으로 만들어 군민들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특히 모든 문제 해결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쉼 없이 발로 뛰며 군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공감하고,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김연관 지역위원장이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민주평화당으로 완주를 계획하고 있으나 대안신당 등 합당이 이루어 질 경우 대안신당으로의 합류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영광출신 정광일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과 장성출신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민주당 비례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출마가 예상됐던 영광출신 강형욱 서북전남발전연구원장은 영광에서 둥지를 빼며 이번 선거를 고사했고 담양출신 권애영(자유한국당) 전 전남도의원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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