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준비 끝에 IBJJF 국제대회 3관왕 기쁘다”

정운성 영광88체육관 관장이 국제 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실력발휘를 했다.

정 관장은 구랍 7일 서울 KBS 학생체육과에서 열린 '서울 국제오픈 IBJJF 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블루 마스터1(70kg, 노기 67.5kg, 노기앱솔)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리언주짓수 단체 중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가 있는 단체인 국제주짓수연맹(IBJJF)의 정식 대회다.

IBJJF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는 세계선수권대회(문디알)를 비롯해 팬암, 유럽, 아시아 등 각 대륙별 대회와 주요 도시의 이름을 건 대회들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 년 전부터 주짓수가 인기를 끌면서 수련 인구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였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국제 주짓수대회라는 점에서 한국 주짓수계 발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운성 관장은 오랜 시간의 준비 끝에 IBJJF 국제대회에서 3관왕에 올라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국내의 주짓수인들이 힘을 모아서 한국 주짓수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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