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동안 어머니, 숙모 같은 역할하겠다”… 영광농업 ‘호랑이 등에 날개 달아’

전남 농업 대상에 빛나는 영광 농업이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았다. 농업에 해박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이 영광군 제28대 부군수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영광군은 구랍 31일 제28대 영광군 부군수로 홍석봉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홍석봉 부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문현답의 자세로 현장을 많이 찾겠다도청과 중앙부처도 매우 중요한 현장중에 하나다. 최대한 자주 찾아가 영광군에 도움이 될 것들이 없나 찾아내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민과 공무원과의 소통, 직원 상호간의 소통, 군민을 대변하는 군의회와의 소통, 군내에 소재하는 기업과의 소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수가 아버지 역할을 담당하면 저는 어머니 역할을 담당하겠다면서 군의회가 삼촌 역할을 담당하면 저는 숙모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임기 동안의 소신을 밝혔다.

홍 부군수는 1985년 구례군에서 행정 공무원에 투신하여 전라남도 경제통상국 통상협력관실, 투자진흥과, 감사관실,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 친환경농업과장, 식량원예과장 등을 두루 섭렵했으며 지난 해 11월 농업인 날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농업계의 베테랑을 알려졌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