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1기 영광군체육회장 선거

민선1기 영광군체육회장 선거에 조광섭 전 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한 가운데 제36대 영광군체육회장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영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2일 동안 진행된 민선1기 영광군체육회장선거 후보 등록 결과, 조광섭 전 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그동안 자천 타천으로 2~3명의 출마자들이 거론됐으나 조광섭 전 상임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후보등록 마감일에 단독 입후보가 결정되면 소정의 확인 절차를 거쳐 선거일인 15일 찬반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당선확정 발표 등 당선증을 교부한다. 임기는 2023년 정기총회까지 3년이다.

한편 구랍 30일 열린 제36대 영광군체육회장 선거인단 추첨에서 읍·면 체육회 49명과 종목단체 88명 등 총 137명이 선거인단으로 추첨됐다.

조광섭 후보는 20148월부터 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시작으로 20169월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거쳐 활동해 오다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사임했다.

영광읍 출신인 조 후보는 영광읍에서 초·고를 거쳐 조선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광읍에서 조광섭치과를 운영하는 등 고향을 지키고 있는 토박이다.

조광섭 후보는 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군민화합과 체육인의 단결 등 권익증진을 위해 나름 노력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초대 민선회장으로 영광체육의 발전과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익을 더하는 체육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5천여 명의 체육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38개 종목이 회원종목으로 가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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