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2019년 사회조사 결과 92.5%영광군민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해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가 엿보인다.

사회조사는 지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자원과 여건 및 특수성을 파악하기 위한 종합적인 조사로서 과학적인 방법으로 발전하며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발표된 영광군의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에 대해 관내 828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인구와 소득, 노동, 교육, 보건, 사회복지 등 전남도의 기본 40개 항목과 영광군의 20개 특성항목 등 총 60개 문항에 대해 이루어졌다.

조사결과로 나타난 영광군의 사회지표는 인구가 전년대비 647명이 감소하였고, 가장 부담되는 생활비는 의료비, 청년일자리 창출은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나타났다.

교육에서 타 지역으로 전학의향이 24.9%, 그 이유는 대도시 교육 혜택으로 답변했다. 그러나 85.3%의 주민들이 타 지역이주 생각이 없으며, 여가문화 참여를 영화감상과 스포츠, 공연관람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중 예술의전당과 스포티움, 군립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책만족도에서는 군민소통과 참여 확대가, 개선해야 할 정책은 청년지원분야로 나타났다.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지역특산물집중육성을, 여성복지사업은 여성일자리 확대, 주거환경개선은 노후주택개선사업을 꼽았다.

군은 이번 사회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군정운영 방향과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는 저출산 문제를 양육과 교육의 어려움부터 해결해야 한다. 우리지역의 영유아들을 군이 길러주고 국가가 교육시키는 장기계획을 수립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약해야 한다.

소득과 소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물품 이용하기 운동 전개가 필요하다. 전통시장의 무작정 지원보다는 특화시장 개발이 우선순위에 있다.

교육 발전은 명문고 지원과 함께 미래 산업 방향을 대비하는 개혁이 필요하며, 청장년들의 알맞은 일자리 제공 정책에 전력을 다해야한다.

노년층의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지원 정책과 군민 여가 활동을 위한 시설과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

군의 방대한 미래 방향은 한빛원전 지원금과 고준위폐기물과 폐로 대책을 통해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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