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열군수 후타미와 오즈 등 7일동안

김봉열 군수가 백수 해안 일주도로에 추진중인 해양관광타운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김 군수는 지난 18일 일본 후타미(雙海)에 있는ꡐ석양박물관ꡑ과 수은 강항 선생 현창비가 세워진 오즈(大洲) 등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6박 7일의 일정으로 4명의 수행원과 함께 출국한 김군수는 먼저 도쿄에서 열리는ꡐ수소연료전지 엑스포 2005ꡑ를 참관하고, 오즈 시민회관, 후타미 석양박물관, 미야자키의 유기 농가와 ꡐ오션 돔ꡑ, 남향촌 백제마을, 아소산의 테마파크 ꡐ아소 팜빌리지ꡑ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후타미 지역은 석양박물관을 비롯하여 낙조 사진대회, 황혼음악회, 해지는 방향 표시 등 해넘이를 소재로 한 관광명소로 최근 낙조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백수 해양관광단지와 유사점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ꡒ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엑스포 일정에 맞췄으며, 아울러 선진 관광시책 및 유기농업 육성 지역 등을 견학하여 군 시책에 접목시키기 위한 것ꡓ이라고 이번 출장 목적을 설명했다.



또 ꡒ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ꡓ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군이 추진중인 백수해안도로 주변 해양관광단지는 최근 전라남도 신규 관광지 8곳중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선정 국도비 40억원을 지원받아 전시관, 학습관 신축 등 오는 2006년까지 해양관광타운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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