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강종만 의원 ¨농가들의 실정 감안 추가수매 대책 특단 조치 강력 촉구¨

전남도의회 농림수산위 강종만 도의원은 2004년 보리농사가 풍작으로 수매후 잔량이 남아돌자 이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강의원에 따르면 최근 도내 농가에서 올보리 농사가 예년보다 풍작을 보이자 정부 수매 후 잔량 처리에 고심한 농민들이 서둘러 헐값에 매각, 전국 최하위의 농가 소득을 보이고 있는 농민들의 주름살을 더 깊게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들 농민들은 ¨현재 정부 수매가는 쌀,보리(40㎏ 가마당) 1등품 34,260원 2등품 32,700원인데도 타 시도와 도내 중간 상인 등에게 정부수매가의 65~70% 수준인 22,000원~24,000원까지 헐값에 매각하고 있다¨며 ¨농가 소득 보전 차원에서의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보리농사가 풍작으로 올 수매 약정량보다 쌀,겉보리 25만 7천가마(40㎏), 맥주보리 25만가마 등 50만 7천가마가 증수(17%)되었으며 특히 정부 약정 수매량은 0,4ha당 40가마(40㎏)이나 생산량은 50가마~80가마(40㎏)까지 증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종만 의원은 ¨전남도가 추가생산량에 대한 수매확대 배정 및 지역간 맥종별로 전수 조사토록 하고 중앙정부와 전남도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서 시름에 빠져있는 농가들의 실정을 감안 추가수매 대책 특단의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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