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 대한 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반적으로 모든 실과가 제출한 감사자료의 부실을 지적하고 주무 부서장의 업무파악 미숙을 질책하였다

영광군의회 제74회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신춘하)는 지난 19일부터 활동을 착수하여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벌인후 26일부터 이틀동안 증인을 출석시켜 문제가 돌출된 현안사항들을 추궁하였다

△김용석의원은 재무과 질의에서 "원전에서 군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군 세수를 올리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주문하였고, 김규현 의원은 "우시장은 군유지 인데도 관리소홀로 무허가 건축물이 방치되고 있는가하면 외지에서 상인들이 몰려와 장사를 하여 일대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역효과를 내고 있다"며 개선방안 강구를 요구하였다.

△건설과 질의에서 박준익 의원은 "영광의 고속버스는 일반버스에 비해 우등고속버스가 훨씬 많은데 이로 인해 서민들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 이를 개선할 방법은 없는가"고 질의 답변에 나선 건설과장은 영광 - 서울간 고속버스는 총20대에 우등고속이 13대 일반고속이 7대로 불균형을 이루고 있으므로 회사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녹지과 질의에서 김용현 의원은 "민간환경감시기구의 각종예산이 불용 처리되었는데 이는 결론적으로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질책하고 "시료채취는 분석원이 하는 업무인데도 사무장이 관외출장을 끊고 시료채취하는 것은 업무의 본질을 모르고 하는 것이다"고 질책.

△이용주의원은 보건소 질의에서 "낙월면 보건소 신축공사비 산정에 있어 다른 부서는 도서지역 공사에 있어 할증율을 15%로 산정하는 반면 보건소는 30%로 계상하여 군비를 낭비하고 있다고 질책하며 이의 개선을 촉구했다.

△해양수산과 질의에서 김용현의원은 "양식업을 하지 않는 사람이 보조금을 지급 받고 있는 사례는 없는지 또 영광의 어장에 외부선박과 무허가 선박, 특히 배도 크고 최신 어구시설을 갖춘 배들이 인근어장에 침입하여 사그리 고기를 잡아가고 있는데 어업지도선은 무얼하고 있는지 질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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