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11명 전문코치에 성적은 최하위, 대책마련 절실




충청북도 청주에서 치뤄진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영광군에서는 모두 4개 종목에 42명의 선수가 참가, 선전했지만 부진한 성적을 보여 영광체육 꿈나무 육성에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 관내 초, 중등학교에는 총 6개 종목에 11명의 전문 코치가 배정되어 있는 실정에 비추어 이 같은 부진한 성적에 대한 원인을 분석, 장기적인 꿈나무 육성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영광에서는 이번 대회에 체조를 비롯하여 태권도, 농구, 육상등 4개 종목에 총 4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는 5명의 선수가 출전, 초반 1회전과 8강전에서 탈락하는 부진한 경기를 펼쳤으며 17명의 선수가 출전한 체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적을 내지 못해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19명의 선수가 참가한 농구는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영광중학교에서 1명의 선수가 출전한 육상은 400계주에서 후보로 등록, 시합은 뛰지 않았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유일하게 은메달을 받았다.  


 


한편 영광군 관내 초중등학교에는 모두 6개 종목에 11명의 도 배정코치가 있으나 특정 1개 종목에 4명의 코치가 배정,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가 하면 연계시스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전반적인 영광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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