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 사회단체협의회 주최




6.5 보궐선거에서 군의원을 선출하는 홍농읍에서 ``군의원 후보에게 듣는다``는 후보자 초청대담회가 열렸다.



이날 대담회에는 이장석, 이상근, 정용수, 하기억씨 등 후보자 4명 전원이 참여했고 각 기관 사회단체장 및 한수원관계자 그리고 지역 유권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담회 내내 엄숙하고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후보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번 대담회를 주최한 홍농읍 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초청대담회의 목적을 ``홍농을 대표하는 군의원 후보로써의 자질과 역량을 알아보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신과 대안을 들어보는 자리로써 유권자 여러분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있어 후보자 검증에 도움이 되기 위함``을 밝혔고 대담회는 후보자 소개와 후보자별 인사말과 공통 8개항 질의답변 및 자유발언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담회에서 최대의 이슈가 되고 있는 핵폐기장 유치와 관련해

기호 1번 이장석 후보는 ¨기필고 홍농에 유치해 홍농 지역경제를 살리고 비전 없는 농어촌을 잘 살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밝혔고,



기호 2번 이상근 후보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고용창풀이 확대되어 더 잘사는 지역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 찬성한다¨며 유치에 최선을 이야기했다.



기호 3번 정용수 후보는 ¨반드시 홍농에 유치되야 한다¨며 ¨그래야 침체된 지역을 살리고 미래의 안정된 삶도 영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호 4번 하기억 후보는 ¨의사결정이 일방적으로 위에서 결정되어 전달됐다¨면서 ¨이제 여당인 우리당과 농민의 힘만이 유치할 수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초의원에 대한 매우 이례적인 후보자토론회로 관심을 받았고 참석한 유권자들은 대담회가 후보자 검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나 후보자에게 직접 질의 할 수 없어 아쉬웠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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