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광지구당이 대통령 후보선출과 도지자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민주당 영광·함평지구당(위원장 이낙연)은 대통령후보 선출 국민선거인단 모집을 지난달 7일부터 중앙당과 인터넷 및 지구당 사무실에서 접수받고 있다.

잔남도지부의 국민선거인단 규모는 모두 1484명으로서 이중 40대미만이 631명(남 341, 여 289)이며 40대 이상이 853명(남 387, 여 466)으로서 영광군의 경우 30경선에서 선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선거인은 오는 27일 공모를 마감하여 29일 컴퓨터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30일에 개인에게 선정되었음을 통보한다.

선정된 선거인단은 오는 4월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민주당대통령후보 전남경선대회장에 참가하여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된다.

또한 전남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도지부선거인단도 공모당원 모집을 시작하였다. 지구당은 영광군에서 87명을 선정하기 위해 이미 곰모를 발표하고 각읍면별로 인구수에 비례한 인원을 배정하고, 40세 이상과 이하로 구분, 또다시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여 선정할 방침이다.

지구당관계자는 최근 제주도 경선공모당원에서 나타난 당원들의 신청을 예방하고 단체별과 연령별, 성별등 배분 기준을 명확히 하여 많은 주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을 밝히고 있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광군수와 전남도의원 경선 방침은 아직 확정되질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광지구당은 당초 당원위주의 경선 방침을 잠정 결정하였으나, 이 경우 일부 입지자들이 경선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나서자, 자칫 경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태가 예상되어 재검토에 나서고 있다는 것. 지역의 많은 주민들은 폭넓은 의견이 반영된 후보자가 공천되길 기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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