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열어

전 행정자치부방재국장을 지낸 정흥수씨가 영광군수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후보는 지난 4일 영광읍 영빈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에 대한 결초보은의 심정으로 33년간 쌓아온 공직생활의 경험과 경륜을 내고향 영광을 위해 쏟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공직생활동안 '행정의 달인' '청백리'등 수식어가 정흥수를 대변하고 있는 만큼 침체의 늪에 빠진 영광을 기사회생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경선 출마의 변을 토했다.

민주당영광지구당 정책자문위원인 정후보는 영광 백수읍 논산리 출신으로 영광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공고와 조선대공대를 거쳐 연세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전라남도 건설국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들어선 정후보는 요르단 왕국대사관 건설관, 내무부 방재국장, 행자부 방재국장을 거쳐 관리관으로 승진 후 공직을 마감했다.

정후보의 경선 출마로 민주당 영광군수후보 경선에서는 현군수인 김봉열후보와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