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조직 강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민주당 영광·함평지구당 (위원장 이낙연의원)은 노무현대통령당선자의 새로운 정치형태에 맞추어 지구당 조직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오는 2004년 총선을 준비하는 견지에서 지구당 조직의 문제점을 올바로 파악하여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기로 하였다. 특히 지난달 중순에 지구당 고문과 부위원장 및 각읍면협의회장, 청년·여성협의회장들의 일괄사표를 받아 새로운 조직 틀을 짜 이달 중에 새 당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이낙연위원장이 조직개편을 위한 '지구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의 위원 10명을 지명해 지난 5일 영광지구당 사무실에서 조직강화특위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화로운 조직구성을 위해, 특정 이해당사자의 사견을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직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독단적인 지구당 운영이 아닌 민주적인 지구당으로 탈바꿈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지구당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청년과 여성들이 앞장서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여,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조직강화특별위원 명단

▲ 영광군 - 조재현(고문) 허만희(부위원장) 강필구(군의장) 이성규(사무국장) 이재구(영광조직부장)

▲ 함평군 - 정남혁(고문) 나병기(부위원장) 김만환(군의장) 이동윤(연락소장) 정현수(함평조직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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