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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선교회
독일의 수상 비스마르크가 젊었을 때 친구와 사냥을 나갔습니다. 사냥 중 친구가 그만 발을 헛디뎌 수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친구는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쳤으나 비스마르크는 오히려 그에게 엽총을 겨누었습니다. 극한 상황에 처한 친구는 사력을 다해 수렁을 빠져나와 겨우 뭍 가까이에 이르렀습니다.
그때서야 비스마르크는 손을 내밀어 그를 끌어올리면서 말하기를 “나는 자네의 머리에 총을 겨눈 것이 아니라 포기하려는 자네 생각에 총을 겨눈 것이라네!”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