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총 39건 지적사항 집행부 이송

영광군의회는 지난해 7월 이후부터 군에서 추진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 총 39건의 부적정한 업무에 대해 시정 개선을 촉구했다.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장석)는 지난 9일부터 7일 동안 사무감사를 실시, 각 실과에 대한 지적사항을 도출, 군에 이송했다.



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를 요구한 내용에 의하면 환경녹지과가 4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농업기술센타 1건 등으로 나타났다.



기획감사실에는 ``지방채가 많은 자치단체는 정부에서 불이익을 준다하니 지방채 감소방안을 강구하라``면서 ``예산 편성과 전용에 있어 신중을 기하라``고 요구했다. 총무과에는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관리철저``와 ``읍·면 농민상담소의 운영개선``을 촉구했다. 주민자치과의 경우 ``행정 기관의 동원에 의한 군민의식 혁신 교육은 의미가 없다``며 ``자발적인 교육참여를 유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재무과는 ``체납액 최소화 노력과 지방세 중복부과 및 착오부과를 근절하라``고 주문했으며, 문화관공과의 경우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에 신중을 기하라``고 요구했으며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관광명소화 사업의 철저 추진``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지도 단속 강화`` ``부실공사방지 대책 내실화`` ``도로 무단적치물 지도단속 철저``를 요구했다.



특히 ``의약품 구입에 있어 적정량을 구입, 재고가 남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적했으며 ``복개천 하수관거 공사와 관련 분리벽 공법에 대해 주민들이 의혹을 갖고 있는데도 주민 고충처리에 군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민원 해소 적극대처``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오는 9월 처리 결과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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